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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후 4경기서 전승을 기록했다. 승점 12점을 기록,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개막전에만 교체 투입됐을 뿐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교체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특유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수비가 빛났다.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뒤로 물러서는 대신 적극적으로 달려나와 상대 패스를 미리 끊었다.
김민재가 뒷문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공격에선 마이클 올리세의 활약이 빛났다. 올리세는 이날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기록한 5골 중 4골에 관여했다.
뮌헨은 후반 20분 케인의 도움을 받은 세리주 그나브리의 골로 5골 차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는 케인도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