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18%로 자체 최고시청률..'악녀 본색 이유리의 힘'

  • 등록 2014-07-07 오전 7:30:12

    수정 2014-07-07 오전 7:30:12

이유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왔다 장보리’는 6일 방송으로 전국시청률 18.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유리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연민정(이유리 분)은 도보리(오연서 분)가 비술채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도 양딸이 됐기 때문.

연민정은 이재희(오창석 분)와 손잡고 김인화(김혜옥 분)를 압박해 비술채 양녀가 됐고 비술채에서 생산된 제품 디자인에 저작권을 걸어두기까지했다. 어릴 적 기억을 잃고 도보리가 된 장은비는 연민정이 비술채 양녀가 된 데 경악했다. 연민정은 도보리에게 “난 이제 호적상 교수님 딸이다. 엄마한테도 정리하라고 해라”며 “앞으로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나 찾지 마라”고 비정하게 말하며 악녀의 본성을 드러냈다.

이유리의 악녀 본색에 ‘왔다 장보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 깊어지고 있다. 그가 매회 선보이고 있는 패션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실제로 그가 운영 중인 온라인 의류 쇼핑몰 율리엔의 매출도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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