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진.(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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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정진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에 합류했다.
이정진은 이 작품에서 이림 역할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금친왕 역할로 몇몇 남자 배우를 물망에 올려놓고 캐스팅을 조율하다 이정진으로 낙점했다. 이정진은 최근 제작사의 요청을 받고 계약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진이 맡은 이림은 이곤(이민호 분)이 복수를 하기 위해 쫓는 인물이다. 운명적 복수의 씨앗을 잉태한 인물로 드라마에서 이곤의 반대편에 서 극의 활력을 줄 예정이다.
‘더 킹 : 영원한 군주’는 드라마 흥행 명가인 화앤담픽쳐스(윤하림 대표이사)가 ‘상속자들’(2013년) ‘도깨비’(2016년) ‘미스터 션샤인’(2018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년) 등에 이어 내놓은 작품이다.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몇몇 플랫폼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SBS를 통해 2020년 상반기 공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최초 방영권 판매계약을 SBS와 체결함에 따라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TV채널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유통전략에 따라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차례로 노출될 예정이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만든 백상훈 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했다.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와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주인공으로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캐스팅됐다. 이민호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와 정태을 등 1인 2역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