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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11회에서는 태강(이장우 분)을 위해 손수 아침을 차려주는 등 태강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지안(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안은 자신의 일을 도와주다 잠이 든 태강을 바라보며 “눈썹이랑 콧날이랑 입술은 네 아빠 닮았으면 좋겠다”며 태강에 대한 애정을 내보였다. 또 아이 아빠인 태강의 옆에서 처음으로 태동을 느꼈다.
태강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지안은 “내가 안해서 그렇지 뭐든 하면 좀 잘한다”며 자신감을 내보였고 이에 태강은 “다음부터 절대로 하지 마라. 몸이 힘들지않냐”며 만류했다.
하지만 눈치없는 지안은 “더 먹으라”며 음식을 더 갖다주며 태강을 곤란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성(박건형 분)이 태강의 아이를 가진 지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