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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17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댄스 가수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7인조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들 중 리더 서은광과 임현식, 이창섭, 프니엘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이들은 밴드 프로젝트로 데뷔를 준비했다. “댄스를 배우기 전까지는 몸치라고 생각했다”는 말도 했다.
비투비는 서정적이면서도 힘이 넘치는 보컬과 함께 하나의 스토리처럼 유연하게 연결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환호를 받고 있다. 벌써부터 올 연말 가요 시상식의 유력한 신인상 후보 중 한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3월21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더블 타이틀곡 ‘비밀’과 ‘이매진’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 1개월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다.
비투비는 벌써 무대에서 새로운 제스처 등을 시도할 정도로 여유를 찾으며 소속사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올 초 6인조 B.A.P가 데뷔해 호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플레디스는 뉴이스트,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케이와 엑소엠을 선보이는 등 남자 신인 그룹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비투비는 “별로 신경 안쓴다”며 “우리 스스로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만’이 아니라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제 꿈에 한발짝 내밀었을 뿐”이라고도 했다.
비투비는 벌써 꿈을 더 넓게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열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관심을 보여 국내 데뷔활동을 마치고 프로모션을 다녀올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비투비, 첫 미니앨범 `본투비트` 29일 예약판매 개시 ☞`제2의 비스트` 떴다! 비투비.."줄을 서시오~" ☞비투비 `비밀` 티저 공개…댄스·발라드 더블 타이틀 활동 ☞비투비, 1st 데뷔 티저 공개…에이핑크 박초롱 눈물 열연 ☞7인조 비투비, 멤버 전격 공개 `남성미+부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