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KKXX, 율이에, 액세서리홀릭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청하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통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블루 컬러의 미니 드레스와 아우터를 매치한 두 번째 콘셉트는 청하가 가진 러프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닝 스타일의 의상으로 포인트를 준 콘셉트는 자유분방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듯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청하는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어떤 색을 보여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타이틀을 정하는 것에 고심을 한 것을 전했는데 특히 아이오아이로 그룹 활동을 한 이후였기 때문에 더욱 그 색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을 보여줬다.
그는 그룹 활동 후 솔로 활동에 나서 보니 예능 출연을 할 때 허전한 것에 대해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특히 예능 공포증이 있는 터라 더욱 걱정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무대를 예쁘게 채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특히 청하라는 사람에 대한 대중의 물음표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를 준비하며 힘들 때 현실적인 꿈을 찾으려고 했지만 안 맞는 안경을 쓰고 미래를 본 듯 뿌옇다는 대답을 남겼다. 더불어 가수를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머니께 죄송하기도 했었다고.
그는 여전히 아이오아이의 멤버들과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침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문자 오는 소리에 잠이 깬다고. 또한 당시 활동을 하며 가장 의외였던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다이아의 정채연을 꼽기도 했는데 참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이 의외였다고 답했다.
매거진의 커버 촬영도 진행했던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실제 자신의 대학 생활을 콘셉트로 촬영을 했다면 매거진의 커버로는 쓰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뷰의 말미에 그는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여전한 우정을 전하며 멤버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 연말에 모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줍음과 당돌함 그리고 꿈에 대한 자신감, 진지한 열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청하. 그가 가득 지닌 꿈이 하나 둘 펼쳐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