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페어, 3Q 호실적 불구 활성 고객 수 감소에 주가↓

  • 등록 2024-11-01 오후 11:43:56

    수정 2024-11-01 오후 11:43:5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웨이페어(W)는 지속적인 도전 속에서도 지난 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평균 주문 금액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활성 고객 수가 감소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웨이페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4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74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6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1억6300만달러, 주당순손실 1.40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1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8억84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28억75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투자자들은 활성 고객 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웨이페어는 지난 분기 활성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7% 감소한 2170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2230만명 대비 줄어든 것이며, 월가 예상치인 2250만명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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