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10월 ‘고용 쇼크’

  • 등록 2024-11-01 오후 11:33:21

    수정 2024-11-01 오후 11:33: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2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5% 상승한 42244선에서, S&P500지수는 1.09% 오른 576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38% 상승한 1834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0만명을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

또한 시장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소화하고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XOM)과 셰브론(CVX)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인텔(INTC)의 실적 호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아마존(AMZN)은 지난 3분기에 클라우드 성장세가 지속됐다면서 호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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