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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과 김해공항 등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이날 오후 5시 기준 항공기 78편이 결항되고 179편이 지연 운항됐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 콜롬보로 오후 12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KE5471, UL471 항공편은 오후 9시 50분으로 총 9시간 35분 지연됐다.
이 밖에도 인천-프라하 8시간 10분 지연, 인천-오사카 7시간 55분 지연, 7시간 50분 지연, 인천-칭다오 7시간 30분 지연, 인천-오사카 6시간 10분 지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제설 작업에 제설 인력과 제설차, 고체살포기 등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요소를 뿌리는 등 각종 장비와 도구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게 된다.
항공기 기체에도 운항을 위한 대기 과정에서 눈이 쌓여 제거 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스케줄 조정이 이뤄져 연결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된다.
한편 이날 밤과 28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 결항과 지연운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