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서 '2대현호' 전복…강도형 해수장관 "인명구조·수색 만전"

15일 제주 서귀포 은평항 1.5리 해상서 '2대현호' 전복
승선원 4명 중 3명 구조, 실종자 1명 수색중
강도형 장관 "가용자원 총동원, 인명피해 최소화 만전"
  • 등록 2024-11-15 오후 5:46:46

    수정 2024-11-15 오후 5:46:00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5일 제주 서귀포 은평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연안복합어선 ‘2대현호’ 사고와 관련,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가용한 모든 순단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제주 서귀포 은평항 약 1.5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7.93t 어선 2대현호의 전복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2대현호는 제주 선적으로, 사고 당시 4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강 장관은 보고를 받은 직후 어업관리단 등 소속 기관에게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선박 등과 협조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승선원 4명 중 3명은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됐으며, 실종된 1명은 해양경찰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25분을 기해 ‘주의’ 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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