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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이 나고 용기가 난다. 최고 가까운 지인들도 저를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욕을 하고 있지만 지금 어떤 전화도 받지 않고 혼자 외로운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승광은 “총선 승리 인정할 만한 확실한 데이터 보다 의심이 넘치는 데이터가 많은 게 사실이다”라며 “우파쪽 유튜브 좀 보시고 생각을 바꾸고 내 생각의 고정되어 있는 인식표 좀 떼어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부정선거 의혹,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한 보수 논객들과 23일 토론회를 연다.
우파 유튜버,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사전투표 조작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통합당 후보가 본투표에서 앞서고도 사전투표에서 역전당했기 때문이다. 투표용지가 담긴 사전 투표함의 서명 조작설, 수개표로 진행된 사전투표 개표에서 ‘일정한 비율로 득표수가 배분됐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통합당은 부정선거 의혹에 선을 긋고 있다. 장제원 통합당 의원은 “더 이상의 사전투표 조작 의혹제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며 ”자칫 잘못하면 저희가 선거불복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반박해왔다. 그는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 될 시점에 사전투표 의혹론을 물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