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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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 이송 중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A씨는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보건소 소속 공무원 B(44)씨에게 침을 뱉었다.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 19 검사 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B씨는 곧바로 자가 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달성군 노조 관계자는 “노조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경위를 물어본 뒤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