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000240)가 연결 기준 매출액 3813억9700만원, 영업이익 1372억76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3%, 38.9%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6억8300만원으로 32.3%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3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Hankook)’ 브랜드 AGM 배터리 제품 판매량을 늘렸다. 또 국내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에 생산 거점을 보유했다는 이점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서 성장도 이어갔다.
국내 시장에서도 AGM 배터리에 이어 올해 AMF 제품까지 출시하며 ‘한국’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또 핵심 사업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지분법 이익 증가 요인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사진=한국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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