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빌라를 한국인 여성 외신기자에게 증여한 것으로 확인돼 이목이 집중됐다.
|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사진=네이버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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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전용면적 196㎡(59.42평) 규모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 아파트 한 세대를 여성 기자 A씨에게 증여했다. 해당 아파트는 올해 5월 전용면적 248㎡가 49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재 호가는 전용면적 196㎡에 전세가 35억원, 월세는 보증금 25억원에 임대료 400만원 수준이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2015년 7월 이 아파트를 38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2009년 상지건설은 ‘상지리츠빌카일룸’을 고급 빌라라고 소개했으나, 지상 5층 이상으로 지어져 건축법상 ‘아파트’로 구분된다. 지하 19층~지상 19층 1동, 총 19세대로 구성됐다. 총 주차대수는 세대당 3.47대다. 이 프로듀서가 증여한 전용면적 196㎡은 방4개, 욕실 2개로 이뤄졌다.
청담동 강변상지리츠빌은 한 층에 한 가구로 구성돼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대기업 고위직 임원 및 총수,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