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제대로 알고 먹자!…올바른 복용법과 제품 선택 TIP

  • 등록 2016-10-27 오후 4:11:58

    수정 2016-10-27 오후 4:11:58

(사진=㈜프로스랩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으로,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면역세포를 자극하고 면역물질을 생성해 외부 항원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또한 원활한 체대 에너지대사와 배변 활동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렇듯 건강에 좋은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의 종류, 부작용, 효능 등의 다양한 정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또한 여러 TV 매체에서도 소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선 올바른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복용법은 무엇이며, 제품 선택 시엔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할까?

먼저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생균 특성상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이나 담즙산에 닿아 사멸할 수 있어 충분한 양의 유산균의 섭취뿐만 아니라 유산균을 보호해줄 수 있는 코팅기술이 요구된다.

시중에 나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들은 이중 코팅, 생체보호막 코팅, 장용 캡슐 등 다양한 코팅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프로스랩에서 산에 녹지 않는 효소 코팅으로 장까지 생존율을 높인 이노바 쉴드가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살펴볼 것은 제품에 함유된 균주다. 단일 균주 제품보다는 다양한 작용을 할 수 있는 복합 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고, 한국형 유산균을 포함했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한국형 유산균으로는 김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CLP0611)등이 있으며 항균, 내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고춧가루, 마늘 등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의 장에 잘 적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복용할 때는 프락토올리고당, 식이섬유 등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의 증식과 장내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이를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의 효능을 극대화시키기 때문.

프로스랩 측은 “여러 방송매체에서도 올바른 유산균 복용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며 “유산균 섭취로 건강 개선에 도움을 받으려면 인스턴트식품 등을 줄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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