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파이맵스, 소액·간단 보험 e-쿠폰 선물 서비스 오픈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쿠프파이맵스는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소액·간단 보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액·간단 보험을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e-쿠폰 형태로 간편하게 구입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선물하기 서비스는 리브메이트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리브메이트 앱의 메인화면 더보기를 통해 ‘상품안내_보험>보험쿠폰선물>보험 선물하기’로 이동하면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자신이 선물할 보험상품을 선택한 뒤 선물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리브메이트 포인트 결제를 통해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하면 된다. 지인에게 안내 문자메시지가 전달되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나 추가결제 없이 약정한 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소액의 정액형 보험만을 취급해 금액에 부담 없이 지인끼리 선물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긴 가입기간과 높은 비용, 복잡한 절차에 대한 기존 보험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보험이나 하이킹(등산) 보험 등과 같은 분야에서 소액 간단 보험을 활성화하면 보험 자체를 막연히 부담스러워했던 이들이 쉽게 보험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는 에이스손해보험, 현대해상 원수사들과 함께 운전자 보험, 하이킹(등산) 보험, 수상레저 보험 등 총 5가지 상품이 마련됐다.

쿠프파이맵스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큰 부담 없이 자신이나 주위 상황에 적합한 소액의 정액형 보험을 쉽게 찾고 선물할 수 있도록 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채널 확장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슈어테크 전문기업의 사업 노하우를 이번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구현한 쿠프파이맵스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모빌리티 보험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 안에 보험 모바일 금액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 쿠프파이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