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8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8만2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은 14.5% 상승한 310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10.38% 상승한 298.49달러, 로빈후드(HOOD)는 8.19% 상승한 3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