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서울 양천구 목2동 재정비된다

  • 등록 2020-10-22 오후 5:12:29

    수정 2020-10-22 오후 6:01:23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양천구 목2동 엄지마을이 재정비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는 양천구 목2동 엄지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양천구 목2동 231번지 일대의 해당 구역은 저층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있어 안전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해당 지역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중심가로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쉼터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엄지마을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낙후된 지역을 재정비해 주민 복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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