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바닥 치고 오른다던데'···주담대 최저 2%대 은행은

5대 은행 11일 주담대 혼합형 금리 연 2.86~5.67%
  • 등록 2024-07-11 오후 7:28:10

    수정 2024-07-11 오후 7:28:1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에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가 겹치면서 ‘금리 바닥론’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날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86~5.67%다. 최근 은행 모두 가계대출 확대를 위한 속도 조절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높였으나 금리 하단은 이번주 초인 8일(2.88~5.71%)보다 더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금리 상단 역시 5.71%에서 5.67%로 하락했다.

특히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하단 금리를 2%대로 유지한 점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지난달 19일 연 2.98%로 내린 뒤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며 이날 연 2.86%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금리 하단이 연 2%대에 진입한 것은 2021년 3월 4일(연 2.96~3.97%) 이후 약 3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타 은행의 하단금리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 상품의 하단금리는 각각 3.04%, 3.0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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