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중(왼쪽)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1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서울 ADEX(아덱스) 2019’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항우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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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우진)는 16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권오중 항우진 상근부회장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서울 ADEX(아덱스) 2019’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조사·기획 관련 업무 협력 △정부 및 민간 인증제도의 효율적 연계와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기업지원 및 인력 육성 △상호 협력관계 증진 등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무기체계 국내개발 활성화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조사·기획 및 선행연구·분석평가 협력 △한국항공우주방산품질그룹(KAQG)의 품질 발전·개선 활동 참여 및 지원 △기품원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 구현 지원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KS Q 9100)와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DQMS)와의 효율적 연계 협력 △정부 품질관리에 국내 전용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특수공정 분야 인증제도(KSPC) 활용 △표준·인증 관련 국제기구 활동 및 공동 대응 △기술조사·기획, 품질향상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연구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 상호 지원 등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 업무의 지속적인 상호 협의를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권 상근부회장은 “산업계 주도의 표준 개발 및 인증운영은 시장선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기품원과의 업무협약은 민군협력의 일환이자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품질 발전은 물론 글로벌 품질 브랜드 구축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