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 한국영상자료원과 친환경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30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2-05-30 오후 9:14:54

    수정 2022-05-30 오후 9:14:54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27일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에 필요한 친환경 전력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27일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에 필요한 친환경 전력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흥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미래재단)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이 평등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한국영상자료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남 통영시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흥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의 전력을 활용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미래 환경을 생각한 공익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30일과 31일 양일간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친환경 전력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공개된 넥스트 그린 투-고는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환경 관련 행사 등 공익 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재난 사고 발생 지역 또는 이동기기 충전을 필요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비정부기구(NGO), 사회복지기관 등을 순회하며 친환경적 방식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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