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현영 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받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구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방 진료비는 2019년보다 15.8% 늘어난 1조10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5년 3576억원에서 5년 새 3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 2조3389억원의 절반 수준(47.4%)을 차지했다.
보험분야 전문가들은 한방병의원의 교통사고 경상환자에 대한 비정상적인 진료 등이 한방 진료비 급증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가 병의원 진료비를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in이슈’에서는 차보험 한방진료비 폭증 현황과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 보험주 전망 및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차보험 한방진료비가 폭증했다고?
- 한방병원, 경상환자의 진료기간 길고 진료비 높아
- 보험업계 “한방병의원의 경상환자 진료비가 차보험 손실 키워”
- 보험료 인상은 보험주 실적 개선 요인
- 코로나19로 낮아진 손해율로 수익개선 가능
- 금리인상 수혜 기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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