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은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와 ‘CAR-NK 세포치료제관련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B세포 림프종 및 혈액암 타겟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당사 보유 NK세포치료제 관련 특허와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액은 500만달러(약 56억4000만원) 규모로 2019년 자기자본 대비 11.78%에 해당한다.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기술료)은 최대 8150만달러(약 919억3200만원)다. 여기에 순매출액에 비례하는 경상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마일스톤은 임상시험, 허가에 실패하거나 매출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지역은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지역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로얄티 지급기간 종료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