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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라서는 남성(86.9%)이 여성(76.6%) 보다 지방소멸 단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82.9%)와 40대(81.9%)가 높았다. 특히 비수도권 거주자(90.2%)가 수도권 거주자(86.3%) 보다 지방소멸 위기를 더 높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소멸 위기 체감 이유로 지방인구의 고령화 현상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양극화(24.1%), 수도권의 취업난 현상(17.5%) 등 순으로 꼽혔다.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지방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53.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방 정주여건 개선 - 인프라구축(16.1%), 행정수도 지방 이전(12.7%),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지원 강화(7.9%), 지역 특색사업 개발(6.4%), 지방청년 자립지원(2.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방소멸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이슈 제기를 위해 개최하는 지역 토크쇼 ‘로컬, 내일 경북편’을 앞두고 진행됐다. 로컬, 내일 경북편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경상북도 도청에서 열린다. 토크쇼에는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준태 경상북도 인구정책과 팀장, 로컬 브랜딩 회사 ‘메이드인피플’ 설동원 대표, 이은주 행복의성지원센터 이웃사촌팀 팀장, 사진 스튜디오 ‘단듸랩’ 허진수 대표,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Top-Us) 윤하진 학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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