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추진한 일자리 정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인정받았다.
경기 남양주시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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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가 참여했으며 남양주시는 △일자리 현안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사업 전략 수립으로 지역 노동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 △기업 유치 활동, 맞춤형 기업 지원 활동을 통해 민간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어 회화 교육 강사 양성의 시각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이어톡’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자활·자립 사업의 새로운 정책 아이템 발굴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성과도 높이 평가됐다.
주광덕 시장은 “반도체 기업 유치와 데이터 센터 운영 글로벌 앵커 기업 유치, IT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첨단 산업 단지 조성 등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에 걸맞은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첨단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대표적 지역 일자리 시상식으로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