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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내 92개, 해외 18개 등 9개국 1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갤러리 70여만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대폭 규모가 커졌다. 특히 지난해 행사는 규모를 줄였음에도 16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진만큼 올해 매출액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가나아트,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 PKM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이 다수 참여한다. 갤러리 플래닛, 아트사이드갤러리 등은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한다. 젊은 연령층의 컬렉터가 증가하면서 갤러리 플래닛, 아트사이드 갤러리 등 차별성 있고 기획력 있는 젊은 갤러리도 참가한다.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악센트’에서는 손동현 작가가 전통적 한국화기법으로 현대적 감각을 보여주는 젊은 한국화 작가 10인의 작품을 보여준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예술 인사들의 강연을 비롯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며, 아트부산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뷰잉룸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 국내 미술시장은 전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지난달 열린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도 판매액 65억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