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웨드부시는 28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ABNB)의 투자의견을 ‘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스콧 데빗은 에어비앤비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달러에서 165달러까지 상향했다. 데빗은 에어비앤비의 주가가 이전 실적 발표 이후로 8.5% 하락한 상태며,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데빗은 단기적인 여행 수요 강세를 전망했다. 앞서 내놓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매력적인 지점까지 도달했고, 이러한 시기를 잘 활용해 앞으로 잠재적 상승 여력을 고민해야 한다고 추정했다. 에어비앤비가 동종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 핵심 서비스를 넘어 확장해나가고 있다는 점, 긍정적인 여행 산업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