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의 기부 릴레이가 남양주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30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 회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5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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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는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전국각지에서 연말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6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소속사인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 회원은 “임영웅의 선행에 영향을 받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준 덕에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임영웅과 함께 어려운 이를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현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연탄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에서 전해주신 온기를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첫 TV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2021년을 마무리한 임영웅은 내년 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