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 3D프린팅 모니터링시스템 국책 과제 선정

  • 등록 2019-08-14 오후 1:53:46

    수정 2019-08-14 오후 1:53:4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이엔티(079810)는 ‘DED 및 PBF 방식 금속 3D(3차원)프린팅 공정품질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기법 및 소프트웨어 개발’ 국책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디이엔티가 추진할 사업 과제는 과학기술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부처연계형 금속 3D프린팅 기술 개발’ 국책 사업 일환으로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6억원과 함께 민간부담 3억 5000만원 등 총 19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 금속 3D프린팅은 PBF와 DED 방식으로 제조한다. 하지만 두 방식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공정 모니터링 기법과 소프트웨어가 없는 상태다. 또한 국내 3D프린터는 외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번 과제는 DED와 PBF 방식 프린팅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공정 모니터링 기법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발생한 오류에 대한 피드백을 제어, 소프트웨어에 제공하면서 공정오류를 줄이고 출력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경하 디이엔티 연구소장은 “국내 3D프린터 품질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기술 개발 필요성에 따라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높은 수준의 비전검사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3D프린팅 기술에 적용해 금속 3D프린팅 품질 서비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속 3D프린팅 모니터링 기술 개발 사업은 디이엔티가 머신러닝 기반 모니터링 기법과 모니터링 피드백 기능을 추가한 통합운영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여기에 전자부품연구원(서용곤 박사팀)과 경북대 레이저응용기술센터(황준호 박사팀)과 컨셉션(정구상 박사) 등도 참여한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금속 3D프린팅 산업에서 국책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당사가 보유한 디스플레이 검사 분야 핵심기술인 비전과 영상처리 알고리즘 기술력이 3D프린팅 품질검사 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디이엔티가 보유한 기술을 접목한 품질 모니터링 기술을 신규 개발해 국내 3D프린팅 품질 검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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