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양주 폭우피해 25가구에 구호세트 전달

  • 등록 2020-08-11 오후 4:14:10

    수정 2020-08-11 오후 4:14:10

(사진=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양주시에 내린 폭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25세대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시간당 97mm의 강한 비가 쏟아진 양주 지역에는 증말교차로 등 10곳의 도로가 침수·유실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경기적십자 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는 신속히 관내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를 파악해 11일 양주2동 16세대, 백성동 1세대, 회천3동 1세대, 양주1동 7세대 총 25세대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박주수 양주지구협의회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 곁에 적십자 봉사원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며 “호우 재난도 코로나19 재난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적십자사는 폭우로 인한 추가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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