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대표지수·액티브 ETF 3종목 상장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 시장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1종목 및 액티브 ETF 2종목을 신규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스닥150’,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 글로벌영에이지액티브’ 및 하나UBS자산운용의 ‘KTOP K200액티브’를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SOL 코스닥150은 코스닥시장 대표지수인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8번째 상품이다. 동일지수 상품 라인업 확대에 기여할 것일나 기대다.

에셋플러스 글로벌영에이지액티브는 15~39세 사이 소비자 중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타인의 소비에 큰 영향을 주는 ‘영에이지’ 집단이 주된 소비층인 기업에 투자한다. 우수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가격 전가 능력 보유 및 고객 확장이 가능한 ‘영에이지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기업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상품이다. 제품의 브랜드력 등에 대한 정성적 분석뿐 아니라 계량적 자료를 통한 정량적 분석을 결합해 투자대상을 선정한다.

KTOP K200액티브는 코스피200 지수를 안정적으로 추종하되 초과수익을 제한적으로 추구하는 ‘Enhanced 인덱스펀드’ 형태다. 패시브 펀드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하면서 액티브 펀드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의 위험을 감내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할 것이란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