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민노총이 일으켰다” 주장한 극우 유튜버 고소당해

민주노총, 남대문서에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접수
“악의적인 거짓 주장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
  • 등록 2023-01-10 오후 5:00:48

    수정 2023-01-10 오후 5:01:5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일부 극우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이태원 참사’를 민주노총이 일으켰다고 주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자료=민주노총 홈페이지 갈무리)
민주노총은 전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5명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튜버들은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참사 원인과 배경에 민주노총이 관여됐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 및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영상에서 “조직적으로 밀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 “노조 간부가 이태원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참사 발생 경위에 민주노총을 결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악의적인 거짓 주장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고소했다”며 “앞으로도 왜곡된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