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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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학생들이 국내 대학 연극계 최대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석권했다.
대진대는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최준서, 강유빈 학생이 ‘제28회 젊은연극제’에서 연기상과 스텝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젊은연극제’는 국내 36개교의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 규모의 국내 최대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대진대학교 연극전공은 안톤 체홉의 ‘세 자매’로 참여해 귀중한 성과를 얻어 냈다.
이는 재학생 31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가며 무대와 조명, 연출, 기획, 배우에 역량을 하나로 보아 강한 팀워크으로 빚어낸 결과다.
대진대 연극전공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 100여개 이상의 공연 및 실기 동영상을 자작·업로드해 온라인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조회 수 1000회 이상의 영상도 탄생했으며 이번 수상작뿐만 아니라 2020년 하반기에 진행한 교내 공연 4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황연희 지도교수는 “마스크를 쓰고 학생들과 같이 매일 연습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공연예술 환경속에서 예비 예술인의 지치지 않는 태도와 자세를 이끌어냈다”며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