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유다연 "좀더 책임감 있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동영상)

  • 등록 2016-05-23 오후 4:49:55

    수정 2016-05-25 오전 9:29:03



[이데일리 오토in 이준우PD]2016시즌 벽제갈비 레이싱팀 소속으로 서킷에 새롭게 데뷔한 신인 레이싱 모델 유다연. 평범한 회사원을 꿈꿨다는 공대의 털털한 여대생이 어떻게 레이싱모델을 도전하게 되었을까?

그녀는 막연하게 동경하던 레이싱모델이 실제로 될 거라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며 쑥스럽게 인터뷰에 응했다. 평소에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며 팀에 소속된 레이싱모델로서 좀더 책임감이 있고 일에 전문성을 더 느끼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다연 레이싱모델 인터뷰 전문

Q1. 평범한 회사원을 꿈꿨던 유다연, 레이싱모델이 된 계기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건설회사의 경영 본부 쪽 일을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됐어요. 그래서 제 장점인 키를 부각해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해서 시작한게 레이싱모델 일이에요.우연히 모터쇼 포즈 모델로 들어가서 그때 봤던 관계자들이 ‘이번에 서킷에 경기가 있는데 갈래?’ 이런 식으로 일을 주셨어요.

Q2. 지난해 북경 CTCC로 처음 모터스포츠 참가..느낌이 어땠나?

그때 북경현대팀으로 처음 레이싱 경기장을 갔는데 되게 신기했어요. 차가 그렇게 세게 달리는 지도 몰랐고 레이싱카, 드라이버, 안전장비, 또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스텝들... 모든 것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Q3. 레이싱모델을 하기 전에 ‘이런 것이다’ 라는 느낌이 있었나?

레이싱모델이면 차에서 예쁘게 포즈하고 차를 빛내주는 모터쇼처럼 그런 일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모델들이 들고 있는 우산이 폼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레이싱모델이 드라이버를 위해서 있는 일인걸 알게 되었죠.

Q4. ‘공대녀’ 유다연은 어떤 사람인지?

남자같이 털털한 성격? 예를들면 “오빠 커피 먹고 싶어요“ 이런게 아니라 ”커피 한잔 사죠~“(털털하게)

Q5.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한 달에 한두번 쉬고 일하는 것 같아요. 일을 가리지 않고... 젊을때 안하면 뭐해. 신기한 것도 많이보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 이야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Q6. 레이싱모델로써 유다연의 장점은?

다른 레이싱모델들은 키가 좀 작은데 저는 키가 좀 크니까 그게 좋은 것 같고 시크하고 도도하고 레이싱과 어울리는 스포티한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다는 점? 성격도 활발하고 낯가림이 없다 보니까 팀 선수들이나 스텝과 소통이 잘된다는 것이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Q7. 유다연의 이상형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제일 좋지만... 조금 유쾌한 사람? 같이 취미 생활도 즐기고 재미있게 있을 수 있는? 얼굴 키 돈 다 필요 없어요.

Q8. 레이싱모델 활동의 장점은?

사람들한테 사랑도 받으면서 그렇게 알려지지도 않고 개인적인 활동도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Q9. 향후 레이싱모델로써 목표는?

우리 팀이 1등을 했으면 좋겠고, 안다쳤으면 좋겠고, 레이싱 모델이 프리랜서 성향이 강하지만 그래도 좀더 책임감이 있고 일에 전문성을 더 느끼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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