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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위(위원장 안규백)는 다음 주 전당대회 현행 규정(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10%, 당원 여론조사 5%로) 변경 여부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대룰 관련, 친명(親이재명계) 의원들은 권리당원 수 증가 등을 이유로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용진 의원 등 당 쇄신을 주장하는 그룹은 “당대회가 민심을 모으지 못하고 오히려 민심이 떠나는 대회가 되고 있다”며 ‘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이 같은 갈등에 대해 안규백 민주당 전준위원장은 “전준위는 시대와 상황에 맞게끔 변화하는 것으로 만고불변의 룰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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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러시’로 인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진표 윤곽은 7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민생·유능·혁신’을 기치로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과 통합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민주당은 워크숍을 통해 대선패배 복기 등 다양한 주제·팀별 토론을 거쳐 원내 의원들이 합의한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워크숍의 주된 목표는 ‘민주당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나 선거 3연패 책임론과 ‘짤짤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강욱 의원 징계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갑론을박’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