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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주 동안 98만 980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인구의 약 1.5% 규모로 65명당 1명 꼴이다. 또한 전주 95만 3900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두 달 만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이에 또다시 팬데믹 물결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신 효력이 떨어지는 시기라는 점, 코로나19 진단테스트를 받는 인원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 등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에딘버러대학의 롤랜드 카오 교수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 수는 줄어들고 있고 확진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결코 좋은 조합이 아니다”라며 “또다른 심각한 감염 증가세는 올 겨울이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