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尹 정권 정상적 국정운영 불가능"

25일 기자간담회 열고 탄핵선언대회 개최 계획 공개
  • 등록 2024-10-25 오후 1:41:23

    수정 2024-10-25 오후 1:41: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는 26일 서초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 검찰해체를 통한 새로운 질서가 형성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5일 황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이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새로운 질서가 형성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혁신당은 윤석열 검찰정권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고, 그간 탄핵추진운동을 통해 국민 심리적 탄핵, 법적 탄핵으로 전환하는 준비를 해왔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은 이미 파탄 상태나 다름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특별감찰관이라는 얕은 술수로 빗겨가려고 하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된 의혹과 국민적 분노는 이미 그 수준을 넘었다”면서 “특검을 통한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거부한다고 해도 11월달을 넘기지 않고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황 원내대표는 민주당과도 연대해 장외집회를 이어갈 생각이라는 점을 밝혔다. 실제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비슷한 성격의 집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에 공동주최를 요청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공동주최를 요청하면 혁신당은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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