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 신임 위원에 정병국·정갑영 등 9명 위촉

  • 등록 2023-01-10 오후 3:57:30

    수정 2023-01-10 오후 3:57:3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8기 위원 9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2026년 1월9일까지 3년이다.

8기 예술위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위원 3명을 포함해 위원 12명으로 시작한다. 위원장은 2020년 6월 개정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신임 위원은 △김미라 아이안피앤케이 대표 △이훈경 극단 제자백가 대표 △서승미 경인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진각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장미진 작가 △정갑영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정병국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성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다.

문체부는 연극·전통예술·미술·문화일반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문화예술 정책이해도, 소통 능력 등을 고려해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예술, 지역문화 관련 전문성도 두루 살폈으며, 문예진흥기금 확충 등 예술위 운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경영 분야 위원도 위촉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이번 위원 위촉은 지난해 10월 현장으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추천위는 공개모집에 지원한 후보자 137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분야별 복수의 후보자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했으며, 문체부는 지난 1월3일 최종후보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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