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대구 개발사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경기도 안산시의 메타버스를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 안산시 메타버스 사전 구현 3D 모델링 (사진=㈜드림아이디어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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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메타버스는 안산시청, 안산시 중앙도서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전망대를 중점으로 안산시 주요 시설물 및 관광지를 최소 10곳 이상 여러가지 콘텐츠로 구현할 예정이다. 3D 가상공간 속 안산시청은 최소 3개 층으로 나뉘며, 각 층은 시정 홍보, 민원실, 비대면 회의 공간, 이벤트 진행공간 등 다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와 즐길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3D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공식 누리집과 연계하여 도서대출예약, 도서관좌석예약 등 다양한 연계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인 퀴즈, 사행시 짓기, 스탬프 미션,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중앙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360도 VR 콘텐츠로 구현하여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메타버스에 익숙지 않은 시민을 위하여 홍보 영상과 함께 안산시의 마스코트인 홍이(김홍도)를 메타버스 내에 배치하여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원활한 메타버스 이용을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관계자는 “안산시 메타버스는 올해 11월 말 즈음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사업기간 동안 발주처인 안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시 당국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