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대 블록체인 온톨로지, 한국 공식진출

30일 기자간담회 통해 주요 특장점 소개
  • 등록 2019-08-30 오후 5:01:57

    수정 2019-08-30 오후 5:01:57

리준 온톨로지 창업자가 30일 오후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진출 공식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중국 3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꼽히는 ‘온톨로지’가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한국어 서비스에 나선다.

30일 온톨로지는 창업자 리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사업현황과 전략, 한국시장 진출 소식과 파트너사 소개 등을 진행했다.

온톨로지는 암호화폐 ‘네오’ 창업자인 다홍페이가 리준과 함께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온톨로지 토큰(ONT)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온톨로지는 ONT 기반 서비스와 토큰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전자지갑(월렛) 서비스 ‘온토’(ONTO)를 선보였다. 한국시장 진출에 맞춰 한국어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을 중점 소개했다. 제세 리우 온톨로지 마케팅 총괄은 한국 시장을 위한 별도 노드를 마련하고, ONT를 비롯해 ERC20 기반 토큰을 폭 넓게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블록체인 기반 본인 인증 서비스인 ONT ID를 비롯해 암호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DDXF, 여러 체인을 복합 활용하는 크로스체인, 네트워크 분할 기술인 샤딩 등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을 비롯해 미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대학 개발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온톨로지 플랫폼의 저변을 넓히는 작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온톨로지가 응용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확보를 위해 투자한 한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과 ‘뮤지카’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들은 각각 다양성 영화와 디지털 음악 등 콘텐츠 분야 디앱을 개발한 업체들로, 온톨로지 플랫폼을 이용해 로그인부터 이용자 보상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리준 온톨로지 창업자는 “온톨로지는 ‘신뢰 재정의’(TRUST Redefined)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데이터 주체가 스스로 데이터 소유권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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