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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고차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회복 추세다. 1~3분기 사업자거래와 상사 거래, 알선 거래의 합을 의미하는 유효시장은 0.4% 성장했지만 동기간 케이카 판매량은 7.4% 성장하며 중고차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케이카의 3분기 누적 유효시장 내 점유율은 12.3%다.
3분기 중고차 판매대수는 총 3만8674대로 8.2% 성장했으며, 이 중 소매 판매대수는 4.6% 늘어난 2만8731대다.
경매 사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9943대를 판매했고, 위탁경매(4045대)까지 포함해 총 1만3988대가 팔렸다. 매출은 482억원으로 22.9% 늘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중고차 시장은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인증중고차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케이카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