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쉬 메신저 개발 90% 완료…글로벌 기업과 제휴 추진"

  • 등록 2019-08-30 오후 4:52:57

    수정 2019-08-30 오후 4:52:5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팍스넷(038160)은 자회사 쉬 코리아의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Shh)`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는 오는 10월 국내와 전 세계에 동시 론칭을 앞두고 있다. 팍스넷의 100% 자회사 쉬 코리아는 해당 메신저를 단순 소통을 벗어나 결제 및 뱅킹, 공동체 지원을 비롯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쉬 메신저에 탑재된 `쉬 뱅크` 기능은 이종코인 간 상호 거래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해 구현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의 기술로 만들어져, 암호화폐를 활용한 즉각적인 결제 및 뱅킹 업무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쉬 메신저는 90% 이상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기존의 메신저보다 소통 부분에서 더 특화된 기능들을 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9일 쉬 설명회를 열고 채팅방 퇴장과 함께 모든 데이터들이 삭제되는 `시크릿 채팅` 기능을 비롯해 개개인만의 자유로운 패턴 구성으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핑거 액션`, 쉬 사용자간 별도 전화번호 유출 없이 QR코드로 네트워킹을 가능케 하는 `큐로` 등의 기능을 소개했다

팍스넷은 당초 전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쉬 메신저 개발에 나선 만큼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전하진 쉬 코리아 대표는 설명회에서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제휴서비스 요청을 받고 있으며, 이 중 한 곳과 대대적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쉬 메신저 관련 제휴를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 특정한 기업과 인수합병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의 구체적인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가 확정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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