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는 오는 10월 국내와 전 세계에 동시 론칭을 앞두고 있다. 팍스넷의 100% 자회사 쉬 코리아는 해당 메신저를 단순 소통을 벗어나 결제 및 뱅킹, 공동체 지원을 비롯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쉬 메신저에 탑재된 `쉬 뱅크` 기능은 이종코인 간 상호 거래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해 구현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의 기술로 만들어져, 암호화폐를 활용한 즉각적인 결제 및 뱅킹 업무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쉬 메신저는 90% 이상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기존의 메신저보다 소통 부분에서 더 특화된 기능들을 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쉬 메신저 관련 제휴를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 특정한 기업과 인수합병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의 구체적인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가 확정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