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기 코엑스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직원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과 3층 E홀 대회의실에 마련된 잼버리 라운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엑스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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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엑스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전용 라운지를 열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엑스는 9일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 회원사와 함께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라운지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3층 E홀 대회의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전용 라운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인 라운지에선 무역센터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정보와 함께 간단한 음료, 인터넷,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9층에서 진행 중인 친환경 원더랜드 전시과 10층 디즈니 체험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케이타운포유에선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K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코엑스 3층 E홀 대회의실에 마련된 잼버리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 (사진=코엑스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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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3층 D홀 전시장에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3일까지 개최하는 ‘한복상점 엑스포’가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도 잼버리를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엑스는 잼버리 라운지를 이용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일대에 머무는 참가자들이 대거 삼성동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이들을 위한 라운지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4년을 기다린 잼버리 조기 퇴영으로 아쉬움이 클 참가자들이 기분 좋은 기억과 추억을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CMC 회원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