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의원

협치수석 김봉균, 소통협치관 손준혁 임명
  • 등록 2024-10-24 오전 11:16:44

    수정 2024-10-24 오전 11:16:44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고영인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사진=경기도)
24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며 “정무능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바 있어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 깊다”고 부연했다.

윤준호 신임 경기도 정무수석 내정자.(사진=경기도)
신임 정무수석에는 부산 지역구 출신 윤준호 전 국회의원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또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한다.

김봉균 신임 경기도 협치수석 내정자.(사진=경기도)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어 도의회 등과 원활한 소통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손준혁 신임 경기도 소통협치관 내정자.(사진=경기도)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인사다. 국회 및 정당, 도의회 관련 대내외 소통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강민석 대변인은 “두 명의 국회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이 있는 인사들이 경기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 제정 등에서 국회나 정부, 도의회 등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신임 인사들이 가진 정무력과 소통능력을 활용해 민선 8기 하반기 경기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은 11월초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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