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청약 경쟁률은 현재 91.80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130만7279주)을 보유한 삼성증권(016360)의 경쟁률은 48.33대 1로 나타났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현대차증권(001500)(32만6820주)의 경쟁률은 27.92대 1, 대신증권(003540)(32만6819주) 29.1대 1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청약 당일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청약 마감일 하루 전까지 계좌개설에 한해 청약이 가능해 이날(24일) 신규 계좌 개설 시 25일 청약이 가능하다.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은 23일까지 신규 계좌개설에 한해서 청약이 가능했다.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3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5700~3만4300원)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37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 업체로 꼽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가 모태이며, 2011년 일진다이아(081000) 등으로 잘 알려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회사는 수소 기술과 더불어 미세먼지, 배출가스 저감에 필수적인 ‘매연저감장치’ 관련 사업 역시 ‘환경사업부’를 통해 영위하고 있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의 일반 청약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내달 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 경쟁률 실시간 추이는 아래 주톡피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