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된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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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스포츠 산업 발전, 엘리트 스포츠 진흥과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로 104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종합체육대회로 전남에서는 2008년 여수 이후 15년 만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소외계층과 장애인 스포츠 권리 보장 등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부부의 좌우 좌석에는 축구꿈나무 김도균 학생(2011년생)과 육상꿈나무 문세영 학생(2011년생)이 자리를 함께해 자라나는 미래 스포츠 영웅들을 향한 대통령 부부의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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