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죽염공장 반대’ 문제로 1년 8개월간 갈등을 이어오던
인산가(277410)와 경남 함양군 지리산 팔령골 6개 마을주민들이 민관의 중재와 노력으로 갈등을 종료하게 됐다.
| 김윤세(왼쪽) 인산가 회장(사진=인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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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산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산가와 인산가 죽염농공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함양군수실에서 상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서필상 민주당 민주당 부대변인, 김윤세 인산가 회장, 김상국 인산가죽염특화농공단지반대추진대책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로 인해 인산가 항노화 융복합 특화단지 내 건축 및 공장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요구 및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됐다. 인산가는 인산가 소요 농산물을 지여게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것을 우선 사용하도록 노력하게 됐다.
또한 인산가는 대책위와 협의해 마을발전기금을 조성 및 후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반대운동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사안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서로 묻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을 끝으로 대책위는 갈은고개에 게시된 인산가 반대 현수막을 모두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