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앱클론(174900)이 자체 개발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무력화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급등중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현재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15.38%(7650원)오른 5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이 회사는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 ‘AV103’이 변종 바이러스인 S형뿐만 아니라 또 다른 변종인 G형에도 무력화 효능을 확인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크게 V(A)형, S(B)형, G(C)형 등 최소 3가지 변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구에서 발생했던 변종은 S형,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를 보이는 변종은 G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요 변종인 S형, G형 모두에 치료 효능을 보인 자체 항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최단기간 내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