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5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국정 기록물 ‘위대한 국민의 나라’가 13일 출간된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2022년 마지막 임기까지 문재인정부 5년의 기록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서 집필한 책이다.
출판사 한스미디어는 7일 “문정부 5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국정 기록물 ‘위대한 국민의 나라’를 이날부터 온라인서점 판매를 시작으로 13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대통령 비서실이 직접 집필했으며 총 4부로 구성됐다. 대통령 비서실의 채록 이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조진웅 배우 등 각계각층 41인의 인터뷰를 담아 촘촘히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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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선도 국가’에서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세계 10위 경제국’이라는 위상을 세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객관적 지표를 살폈다. 또 ‘군사 강국’을 향한 문 대통령의 신념과 실천 성과도 알렸다. ‘민주 정부는 안보에 약하다’라는 통념이 무색하게, 문재인정부는 출범 이후 4년간 국방 예산을 연평균 7%씩 증액, 첨단 미사일 체계 전력 증강 등 압도적인 방위력을 갖추기 위해 힘써왔다고 회고했다. 책은 미·중·일·러 주변 4국과의 견고한 외교를 바탕으로 외교 다변화를 구축한 외교 성과는 물론 K컬처의 활약이 눈부셨던 5년이라며 명실공히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썼다고도 썼다.
2부 ‘위기 극복’에서는 2019년 7월 일본의 느닷없는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독립해온 과정을 담았다.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에 맞서 국민 안전과 생계를 치열하게 사수해온 문재인정부의 전방위적 활동도 면면이 기록했으며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상에서 손을 맞잡은 남북 정상 회담을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하게 기록될 한 장면이라고 했다.
4부 ‘나라다운 나라’에서는 국가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재난 대응과 보훈에 대해 다뤘다. 또한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대통령의 약속에 따라 개설된 ‘국민청원’은 지난 4년 7개월여간 국민청원 누적 방문자 수는 5억1600만명, 청원 게시글 111만건에 달하며 소통의 공론장으로서 활약했다고 기억했다.
또한 13명의 정부 담당자와 28명의 국민 인터뷰가 곳곳에 담겨 있으며, 청와대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올컬러 29쪽 화보도 수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은 “역사의 엄밀한 평가를 기다리며, 지난 5년간 함께 울고 웃었던 위대한 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 단촐한 마음 하나로 영광스러운 공복의 책임을 마친다”며 그 어떠한 성과도 “위대한 국민 없이는 만들 수 없었다”고 국민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