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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필(사진)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이 대체육 식품소재 개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연구팀은 오는 2026년까지 연구비 159억4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가톨릭대는 김필 교수팀이 ‘대체육 식품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산학연 공동 연구로 진행되며 울산의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CJ제일제당·종근당바이오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필 교수는 “향후 세계 대체육 시장이 1080억 달러(약 1200 조원) 규모로 성장, 전체 육류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라며 “이번 연구로 안심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원천기술을 개발, 새로운 식문화로 세계를 선도하고 국격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